2010 밴쿠버의 빙판 위에 다시 울리는 ‘대한민국’

2026-10-14 11:10:11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0월 23~25일 Pacific Coliseum서 개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빛 질주를 펼쳤던 빙판 위에서 16년 만에 세계 정상급 국제대회가 다시 열린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026/27시즌 개막전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밴쿠버 Pacific Coliseum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여 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새 시즌 첫 메달을 놓고 사흘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밀라노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김길리와 국가대표로 마지막 시즌을 맞는 최민정 등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밴쿠버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Pacific Coliseum은 한국 쇼트트랙 역사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들이 이곳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현지 한인들에게도 강렬한 기억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순간적인 추월과 0.1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결승선 경쟁, 선수들 사이의 치열한 몸싸움 등 TV 화면으로만 접했던 쇼트트랙의 박진감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만큼 밴쿠버 한인 관중들의 응원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경기장을 찾은 한인 팬들의 ‘대한민국’ 응원이 선수들에게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일정은 10월 23일 금요일 예선, 10월 24일 토요일과 25일 일요일 결승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Pacific Coliseum이며 주소는 100 N Renfrew St., Vancouver다.
한국 관중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마련됐다. 티켓 예매 과정에서 할인 코드 ‘STWT-KOR’를 입력하면 최대 50달러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회 일정:
10월 23일(금) 예선
10월 24일(토)~25일(일) 결승
장소: Pacific Coliseum, 100 N Renfrew St., Vancouver
할인 코드: STWT-KOR
티켓 예매: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