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월) 밤 랭리 아파트 단지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주변지역 전력이 차단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80번가와 208번가에 공사중이던 신축 아파트는 이 화재로 20일(화) 이른 아침 연기만 자욱한 잔해 더미로 변했다.

이로 인해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4,000여명의 주민들은 이번 화재로 BC하이드로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불편함을 겪었다.

전기는 20일 오전 대부분 복구되었다.

화재현장은 소방응급구조 때문에 주변의 윌로비 초등학교는 20일 휴교했다. 이와 관련 랭리 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에게 이메일과 웹사이트를 계속 확인하도록 요청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신축 아파트는 알렉산더
스퀘어로 총 30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