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니 왓킨스 씨는 앞으로 명품 등을 판매하는 중고 매장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녀는 특히 팬데믹 이 후로 유명 제품의 중고 상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했다. 이는 친환경적인 면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그녀는 <Mine & Yours>라는 명품 판매 중고상품 매장을 밴쿠버에서 운영 중 이다. 최근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밴쿠버 예일타운에 제 2 매장을 확장 오픈했다. 그녀는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 속하는 2030 젊은층들의 소비 패턴이 예전의 기성세대들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X, Y, Z세대 희귀하고 소장 가치의

중고 명품 구매에 큰 관심 보여

구찌, 샤넬 중고 핸드백 등 인기 품목

젊은층 중고상품 선물 이제는 일상화

이 들의 수익 방식은 기존 세대들과는 다른 성격을 띨 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 등에서도 각자의 독특하고도 힘있는 목소리들을 낸다. 이들은 친환경적인 면을 고려해 중고 상품을 구매하는 데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다.

최근 한 관련 조사에 의하면, 2025년이 되면 전세계적으로 중고품의 판매로 인한 매출이 7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약 270억 달러가 기록됐다.

이에 힘입어 올해 연말연시 선물 마련을 위해 중고상품 매장들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상대방에게 중고 상품을 선물하는 것이 결례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일상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유명상표인 구찌 제품이나 프랑스 샤넬 제품들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다. 샤넬의 중고 핸드백 등은 왓킨스 씨의 매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목이다. 요즘의 X,Y,Z세대들은 신제품 혹은 중고상품을 떠나 희귀하고 소장 가치가 있는 중고 명품 구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