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공정임금위원회는 현재 물가인상률에 맞춘 최저임금 결정에 사용될 방법을 찾고 있다. 지난 주 주정부는 최저임금이 물가인상률과 연동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16일 발표된 1월 물가인상률은 30년 최고치인 5.1%를 기록했다.

현재 최저 시급은 $15.20로 2020년 6월 대비 4.1% 인상되었다. 2019년 6월에서 2020년 6월에는 5.4%, 2018년 6월에서 2019년 6월사이에는 9.5% 인상되었다. 2002-2010년 사이에는 전혀 인상되지 않았으며 2011-2017년 사이에 최저시급은 30% 인상되었다. 새 최저임금은 오는 6월 1일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타주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포함, 물가를 어떻게 최저 시급에 반영할지 검토중이며 앞으로 몇 달 이내 고용주들이 준비할 시간을 주기위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BC주에는 40만명 가까운 근로자가 최저시급으로 일한다.

한편 주정부는 공정임금위원회가 현재 생활임금과 최저 시급의 차이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준비중이며 곧 발표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모든주민에게 공정한 경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위원회의 검토사항은 모든 BC주 근로자를 포함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