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는 스카이트레인 UBC확장 노선에 3개역으로 맥도날드 St, 알마St. 제리코 랜드를 추천했다.

지난주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은 “3개 정거장 제안이 시의희로부터 승인되면 UBC 까지 노선 확장과 이를 통한 전 지역의 연계가 한 단계 가까와지며, 공사비를 포함해 세부적 사업계획과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브로드웨이 지역이 BC주에서 2번째로 큰 경제구역이며 UBC노선 확장이 일자리와 혁신을 창출하고 기후변화 및 교통체증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했다. 노선 확장은 1일 약 3천대 차량 통행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추산했다.

맥도날드 St, 알마 St. 제리코 랜드 추천

맥도날드 St.와 알마 St. 정거장에 대한 논쟁은 없었지만 제리코 랜드와 사사맷 스트릿 정거장을 둔 결정에는 의견 차이가 있었다. 사사맷 스트릿은 웨스트 10번가의 상업지구에 가깝지만 대대적 개발이 이루어질 계획인 웨스트사이드와 가까운 제리코랜드가 최종안으로 선택되었다.

지난주 시의회 회의에는 시민 26명이 추천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 모두 이 지역 개발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일부 의원들은 우려를 표했지만 콜린 하드윅 의원 한명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하드윅 시의원은 과도한 개발이 우려된다며 전체 프로젝트를 반대했다.

UBC노선 확장공사는 브로드웨이역에서 앞으로 건설될 알부터스 스트릿역 부터 서쪽으로 연결된다. 공사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트랜스링크위원회가 공사가 10년내에 완공되도록 이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진행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3개 추천역에 대한 시의회의 심의는 4월 중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