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WednesdayContact Us

[9월 FV 주택시장] 프레이저 밸리 집값 하락·매물 증가에도 매수세 ‘잠잠’

2026-10-14 08:56:43

9월 들어 더 많은 매도자가 시장에 복귀하면서 2,818건의 신규 매물이 등록됐다.

거래량 전년 대비 4% 감소… 단독주택 과거 최고점 대비 46만 달러 하락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신규 매물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 구매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9월 매매 량이 신규 매물의 계절적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협회(FVREB)에 따르면, 2026년 9월 MLS® 시스템에 등록된 주택 거래량은 총 922건으로, 8월 대비 2%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2025년 9월)보다 4% 줄어들었다. 침체된 수요가 계속해서 가격을 압박하면서 전체 주택의 종합 기준 가격은 9월 한 달간 1% 하락했고, 1년 전 대비로는 7% 하락했다.

이샤크 이스마일 FVREB 의장은 “일부 지역에서 더 큰 폭의 가격 하락이 관측되는 등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며 “단독주택의 기준가격은 과거 최고점 대비인 2022년 3월 정점과 비교해 현재 46만 달러 하락했다.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가구에게는 구매 부담이 크게 개선된 셈이며, 다른 주택 유형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한 여름철을 보낸 후 9월 들어 더 많은 매도자가 시장에 복귀하면서 2,818건의 신규 매물이 등록됐다. 이는 8월 대비 19% 증가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9월보다는 18% 적은 수준이다.

9월 전체 활성 매물 수는 9,763건으로 8월 대비 0.2% 소폭 감소하며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10년 계절 평균보다는 여전히 31%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지난 2년의 대부분을 구매자 우위 시장으로 보냈으며, 9월에도 이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균형 시장은 일반적으로 매물 대비 거래량 비율이 12%~20% 사이일 때 형성된다.)

앤서니 분 FVREB 임시 CEO는 “구매자들은 지난 수개월간 경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를 기다려왔다”면서 “하지만 잇따른 경제적 충격으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많은 구매자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더 낮아진 가격과 늘어난 선택지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의 신중함이 판매 속도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 주택 판매 소요 기간 (2026년 9월 평균)

  • 아파트(콘도): 평균 46일
  • 단독주택: 평균 45일
  • 타운하우스: 평균 38일

■ 주택 유형별 기준 가격 현황 (2026년 9월 기준)

  • 단독주택: 기준가격은 $1,300,000로, 2026년 8월 대비 1.5% 하락, 2025년 9월 대비 8.8% 하락.
  • 타운하우스: 기준가격은 $745,300로, 2026년 8월 대비 0.7% 하락, 2025년 9월 대비 6.2% 하락.
  • 아파트/콘도): 기준가격은 $461,800로, 2026년 8월 대비 0.9% 하락, 2025년 9월 대비 9.3% 하락.

FVREB: 약 5,000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표하며, 써리, 랭리, 애보츠포드, 미션, 화이트락, 노스 델타를 포함한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시장에 대한 통계와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