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캐나다 축구팀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인을 발표했다. 캐나다 축구협회는 14일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인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36년만에 본선 진출…24일 벨기에와 1차전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포함 됐으며, 북중미 예선서 13골로 팀 내 최다골을 터뜨린 사일 라린도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는 북중미 예선에서 14승 4무 2패를 기록해 지난 3월 가장 먼저 본선에 진출한 북중미 국가가 됐다. 또한 최다 연승(8경기), 최장 홈 경기 무패(14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캐나다는 24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8일에는 지난 러시아 대회 준우승국 크로아티아를 상대하며, 내달 2일 모로코와 3차전을 치른다.

 

*캐나다 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26인 최종명단

GK: 제임스 판테미스(몬트리올), 밀란 보르얀(레드 스타 베오그라드), 데인 싱클레어(미네소타)

DF: 사무엘 아데쿠그베(하타이스포르), 조엘 워터맨, 알리스테어 존스톤, 카말 밀러(이상 몬트리올), 리치 라리야(토론토), 스티븐 비토리아(차베스), 데렉 코넬리우스(파네톨리코스)

MF: 리암 프레이저(KMSK), 이스마엘 코네, 사무엘 피에르(이상 몬트리올), 마크 앤서니 케이, 조나단 오소리오(이상 토론토), 데이비드 워더스푼(세인트존스톤), 아티바 허친슨(베식타스), 스테픈 유스타키오(포르투)

FW: 리암 밀러(바젤), 루카스 카발리니(벤쿠버), 이케 우그보(트루아), 테이즌 뷰캐넌, 카일 라린(이상 브뤼헤), 조나단 데이비드(릴 OSC),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주니어 호일렛(레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