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는 현재 여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돼 수 만 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주택 화재보험은 화재로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거나, 화재로 대피해야 하는 주택 소유주 및 세입자에게 보험 약관상 혜택을 마련해 주게 돼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보험사에 피해 보상 요구해야

복구작업 및 피해 규모상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있을수록 보상도 더 쉽게 진행돼

올 여름, 주 내 대규모 산불 발생으로 현재까지 수 만 여 명의 해당 지역 거주민들이 산불 피해를 입었거나, 집으로부터 대피해 있다.

보험 전문가 데니얼 이반스는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향해,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 내에 보험사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접수하도록 권한다. 보험금 수령을 위해서 일단 신청서를 접수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한다.

지난 주, 북서부지역 및 내륙 지역 주민들 수 천 여 명이 산불 사태가 악화되면서 집을 떠나 대피했다. 20일, 대피 주민의 수가 3만여 명을 넘어서게 되자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산불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반스 전문가는 산불 발생과 관련된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가 되는지 정확히 추산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피해 주민들이 정확한 피해 규모가 산출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피해 보상 신청서를 접수한 뒤에 피해 규모를 나중에 추가로 덧붙일 것을 권했다.

보험 관계자들은 일단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일정한 규모의 피해 수준이 적용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나서, 보험사가 현장에 나와 개별적인 추가 피해 상황을 덧붙이게 된다. 또 산불 피해를 입은 후, 주택 복구를 위한 작업 비 지출 영수증을 잘 보관해 보험사에 전달하도록 한다. 복구 작업 및 피해 규모 상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있을수록 보상도 더 쉽게 얻어낼 수 있다.

주택을 포함해서 개인자산 등에 대한 피해 규모를 세세히 기록해 둔다. 산불이나 산불로 인한 매연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보험사를 통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진다. 즉 천재지변에 예외는 없는 셈이다.

그러나, 세입자들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다면 개인자산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자동차의 경우도 관련 보험에 가입이 안 돼 있으면 보상 혜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