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여전히 부진, 재고 6개월 연속 증가

6월 5일 캐나다중앙은행이 정책 금리를 0.25%p 인하했지만 프레이저 밸리 주택시장의 거래를 회복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이 지역 MLS 거래를 주관하는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의 발표에 따르면 6월 거래량은 1,317건을 기록했다. 5월에 비해 13% 감소했고, 작년 6월과 10년 계절 평균과 비교해 30% 이상 감소한 수치이다.

판매는 여전히 부진했고 반면 재고는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총 매물 8천350개로 증가했다. 이는 작년 6월 대비 41% 증가한 수치이며 5년만에 최고치이다.

“계절 평균보다 느린 거래와 재고의 증가로 인해 가격 경제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FVREB 협회장 제프 차다는 말했다. “그러나 주택가격은 비교적 보합세를 유지했다” 고 덧붙였다.

거래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좋은 부동산은 매매가 이루지고 있으며, 보통 3주에서 4주 이내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신규 매물도 5월 보다 9% 감소한 3,418개로 떨어졌다. 모든 주택 유형을 통합한 활성 매물 대비 거래의 비율은 16%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12%에서 20% 사이일 때 균형시장으로 여겨진다.

발데브 길 FVREB 최고경영자는 “6월 금리인하는 구매자들이 시장에 뛰어들게 만들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며 “현재 시장상황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앞으로 금리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언론에 의존하기 보다는, 중개인과 대출 전문가와 사려 깊은 대화를 나누도록 권고되는 상황이다.” 라 고 말했다.

프레이저 밸리 전역에서 주택 거래가 완료되는 데 소요된 평균 일수는 주택 22일, 타운하우스 20일, 아파트는 30일이었다.

프레이저 밸리의 벤치마크 가격은 6월에도 비교적 보합세를 유지했다. 모든 유형을 통합한 종합 기준 가격은 5월보다 0.5%, 2023년 6월보다 각각 3.2% 하락했다.

▲MLS® HPI 기준가격 활동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 1,528,900달러, 5월 대비 0.1% 하락, 2023년 6월 대비 0.5% 상승.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 851,100달러, 2024년 5월 대비 0.3% 하락, 2023년 6월 대비 0.8% 상승.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 551,100달러, 2024년 5월 대비 0.7% 하락, 2023년 6월 대비 0.4% 상승.

프레이저밸리부동산위원회(FVREB) 지역: 애보츠포드, 랭리, 미션, 노스델타, 서리, 화이트록. 협회소속 중개인 총 5,18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