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1번 고속도로서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뺑소니 가능성 수사…화요일 오전 동쪽 방향 구간 수시간 폐쇄
버나비 1번 고속도로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차량에 치인 뒤 운전자가 현장을 떠났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버나비 RCMP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55분 직전 켄싱턴 애비뉴 출구 동쪽의 1번 고속도로 동쪽 방향 차로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차량에 치인 것으로 보이는 부상을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RCMP 고속도로순찰대의 마이클 맥러플린 경사는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증거를 보존하고 조사하는 동안 동쪽 방향 차로를 수시간 동안 폐쇄했다고 말했다.
맥러플린 경사는 성명을 통해 “현재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오전 5시30분부터 6시 사이 켄싱턴 애비뉴 인근 1번 고속도로에서 이상한 상황을 목격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의 도로 통제로 인해 오전 출근 시간대 1번 고속도로에 큰 정체가 빚어졌다. 운전자들은 켄싱턴 애비뉴 출구와 가글라디 웨이 출구 사이 구간을 우회해야 했다.
동쪽 방향 차로는 화요일 정오 이후 다시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되기 전 30분 동안 켄싱턴 애비뉴 출구 인근을 운전한 사람들에게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장면이 영상에 직접 담기지 않았더라도 주변 상황이 기록돼 있을 수 있는 만큼 관련 영상을 확보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갖고 있거나 현장에서 이상한 상황을 목격한 사람은 RCMP 고속도로순찰대(604-526-9744)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