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시와 밴쿠버시에서 각각 발생된 두 건의 차량 도난 사고에도 불구하고, 해당 차량들에 각각 타고 있던 두 아기들이 무사히 발견됐다.

써리 경찰은 한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됐는데, 그 안에 아기가 타고 있다는 급박한 주민 제보를 받았다. 써리 58애비뉴의 17200블록에 위치한 한 주택 앞에 시동이 켜 있는 채로 잠시 방치돼 있던 차량이 도난된 것이다.

밴쿠버, 써리 에서 잇따라 발생

경찰 25-35세 가량의 남성 추적

이 차량 내에는 차 주인의 아기가 베이비시터 안에 탑승해 있었다. 사고 발생 약 한 시간 뒤, 지나던 한 주민이 써리 177B 스트리트 상의 5900블록에서 도난된 이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 안에는 아기가 그대로 타고 있었으며경찰 응급 구조대는 아기가 무사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차량의 도난범을 추적 중이다.

두 번째 사건은 5일 오후 3시 30분경, 밴쿠버시 차이나타운에서 발생됐다. 한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키퍼와 애봇 스트리트 교차 인근 지점에 주차한 뒤 인근의 한 식품점에 들어갔다.

이 차량 안에는 이 남성의 부인과 3개월 된 아기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이 남성이 잠시 식품점에 들어간 사이, 한 남성이 운전석으로 들어와 사이언스 월드 쪽으로 차를 몰아 도주했다.

차량 내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성이 깨어나자 차량 도난범은 차를 세운 뒤 바로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 여성과 아기는 신체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차량 내 귀중품도 그대로였다.

경찰은 현장 감시 카메라를 통해 범인의 인상 착의를 전했다. 범인은 25-35세 가량의 백인 남성으로 보이며, 범행 당시 검정색 겨울 코트와 검정색 바지 그리고 고동색 신발 그리고 검정 모자를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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