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후 접종까지 평균 3주 정도가 소요
BC주민들 대부분이 올 가을 독감 예방접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원하는 주민들은 서둘러 예약을 해야 하며, 현재로서는 백신을 접종 받기까지 향 후 몇 주일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주 독감 백신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의 수가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등을 우려해 예년에 비해 더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런던드럭(London Drug) 매니저인 BC주약제협회의 션 샹가 씨는 현재 많은 주민들이 독감 백신 접종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런던드럭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독감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접종까지는 평균 3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했다. 그는 “독감 백신 접종 신청을 받는 이유는 의료 종사자들과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접종 장소 등에 대한 방역 및 청결 유지가 필수 조항이기 때문이다.
독감 백신은 65세 이상의 노년층들과 장기 요양소나 자택에 거주하며 장기 의료 서비스를 받는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실시되며, 그 외의 주민들은 일인당 75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런던드럭이 최근 실시한 한 관련 조사 결과, 올 해 독감 백신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의 수는 전체 응답자의 57%로,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런던드럭의 해리 고드후레이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이 같은 증가세는 올 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독감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주민들 중 40%는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시즌을 잘 견뎌왔기 때문에 독감 유행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정기적으로 씻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손이 아닌 팔 안쪽에 대고 하며, 사용한 휴지는 곧 바로 버리고 몸이 아플 경우에는 집에 머물도록 하고, 실내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 및 면역체계 증진을 위해 몸을 자주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고 의료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샹가 씨는 독감 백신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해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독감에 걸리면 폐렴으로 인해 폐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심할 경우, 건강상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BC주 보건국은 경고했다.
BC주 보건 당국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3억7천4백만 달러를 이미 지출했으며 최근 45만개의 백신을 추가로 주문했다. 이는 올 해 총 2백만개의 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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