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이북도민회 추석맞이 경로잔치 열려
밴쿠버 이북도민회(회장 이중헌)은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9월 12일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개최했다.
이 날 80세 이상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지되었던 추석 잔치를 5년만에 다시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원로님들 맛있게 드시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재붕 회원(97세)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모두 같을 것입니다. 자리를 마련해 준 임원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영수 회원(90세)은 “이북도민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전계남 회원(87세)은 “우리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만납시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