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이지은 기자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영)은 12월 해피데이 및 송별회가 버나비 소재의 식당에서 12월30일 오전 11시 30분 열렸다. 회원 및 명예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영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12월 생일자는 박영길(95세), 최순모(94세), 임인재(93세), 강공선(93세), 김영록(92세), 김태헌(92세), 권성기(92세), 민병돈(89세), 최옥식(88세), 손병헌(77세), 송요상(72세), 정동민(70세)이다. 특히 이 날 생일잔치는 강공선 부회장이 대접했다. 강 부회장은 “늘 유공자회원들은 가족이며 친구이고 동지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홍근 명예회원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게 되어 송별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양 명예회원은 “동거동락한지 3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부족한 제게 많은 사랑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