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예일타운에 노니 프로퍼티 그룹Nonni Property Group에 의해 30층짜리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니 그룹은 최근 건축 허가 신청서를 밴쿠버시에 접수했다.

8층까지 호텔 , 9층부터 임대 콘도로 운영

해당 부지 26년간 소유, 최근 개발에 나서

건물의 8층까지는 호텔 전용 공간이 되며, 9층부터 나머지 공간은 주거용 임대 콘도 시설, 그리고 제일 고층 공간은 노니 그룹의 전용 오피스로 사용된다. 한 마디로, 호텔과 상가 그리고 주거용 콘도가 한 건물에 동시에 건설된다. 위치는 밴쿠버 시 888-896 캠비 ST.

건물 디자인은 메킨리 스튜디오 McKinley Studios에서 맡게 된다. 노니 그룹 대표 지노 노니Gino Nonni는 해당 부지를 지난 26년간 소유해 왔다 최근 인근 부지들을 더 사들여 당 건설을 진행하게 됐다.

호텔은 머리엇 인터내셔날이 25년간 호텔 운영권을 사서 사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225개의 객실을 갖추게 되는 이 호텔은 4.5성급에 해당된다. 관계자에 다르면 이 호텔은 예일타운에서 머물고 싶어 하는 고객에게 매우 독특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호텔이 밴쿠버의 다양한 문화적 특성과 디자인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 5스타의 최고급 레스토랑이 호텔 메인 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독특하지만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건물 외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주거용 임대 콘도는 총 165개의 유닛이 마련될 계획이다. 노니 그룹은 정확한 임대 콘도 예상가를 밝히지 않았으나, 추정되는 매매가는 SQFT 당 650달러 정도다. 따라서 임대 콘도를 통한 총 예상 수익은 2억8천만 달러가 될 전망이다.

밴쿠버시의 건설 최종 승인이 떨어지면 공사는 예상 기간 3년을 거쳐 완공될 예정이다. 그 동안 밴쿠버 지역을 비롯해 주 내 도심지에 호텔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이 후로,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메트로 밴쿠버의 호텔 객실 부족 현상이 꾸준히 악화돼 왔다. 관계자들은 오는 2030년까지 호텔 객실이 차츰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