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한국을 알리는 축제로…
제 2회 주밴쿠버총영사배 서부캐나다 태권도 대회가 19일(토) 컬링 클럽 (리치몬드)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전 9시 품새 대회를 시작으로 11시 30분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김건 총영사, 말콤 브로디 리치몬드 시장, 서부고단자협회 고단자들 및 한인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건 총영사는 “대회라기 보다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축하 행사로 장 태권도장의 격파 및 태권도 시범 무대가 있었다. 개막식 이후 격파 대화, 겨루기 대회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 밖에도 대회장 옆 이벤트 장을 마련하고 한복 입고 사진 찍기. 김정홍 선생이 도자기 만들기와 이름 쓰기, 전통 윷점, 한국 과자 무료 시식 및 도시락 증정 등 다양한 한국 홍보에 힘썼다.
김송철 BC태권도협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태권도 대회의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며 “대회라 순위가 정해지지만 참가 선수들 모두 트로피를 가지고 돌아간다. 오늘의 경험이 태권도를 배우는 모든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