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 51주년 기념식 성료
글 사진 이지은 기자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교장 명정수)는 6월 1일 오전 9시 30분 킬라니 학교(Formosa Academy 밴쿠버)에서 제 5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날 킬라니 밴쿠버한국어학교, 버나비 밴쿠버한국어학교, 코퀴틀람 밴쿠버한국어학교, 파인트리 코퀴틀람센터 밴쿠버한국어학교 교사진과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했다.
궁중의상 행렬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최병윤 이사장은 “차세대들에게 한글 사랑을 실천하는 교사진들과 자녀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학부모들, 열심히 한글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의 졸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축하했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개근 학생들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버나비 초 중 고급반의 K-POP 공연, 코퀴틀람 학생과 봉사자들의 악기 연주, 코퀴틀람센터학교의 태권도시범, 킬라니학교의 율동과 합창 발표회로 그 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과 장기 자랑을 마음껏 뽐냈다. 명정수 교장은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의 성장은 교사진들의 열정, 한글 보급의 중요성을 아는 학부모들, 열심히 배우는 학생들이 함께 이루어 나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