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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50주년 맞아… 한국 사물광대, 줄타기 팀 버나비 시청 방문

2017-07-06 00:00:00

DSC_0222_1040한창현 한국전통예술원 정기 공연을 마친 사물광대 팀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명인인 김대균가 이끄는 줄타기 팀, 한창현 단장, 장민우 한인회이사장이 공연 다음 날인 6월 30일 오전 10시, 버나비 시청을 방문했다.  피에크로 칼렌디노 버나비 시의원은 “한국 화성시와 버나비시의 친분으로 한국에 대해 친숙하다. 특히 버나비는 다문화 도시로 다양함을 존중한다.” 며 “한국의 사물놀이 퍼레이드에 기대가 크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 날 한국 전통팀은 피에크로 시의원과 담화를 가진 후 거문고를 선물했고 도자기를 답례로 받았다.

*** MINI INTERVIEW_장현진 사물광대 단장미니 인터뷰 사진_1040

Q 한창현 한국전통예술원 정기 공연을 마친 소감
어제 공연이 3번째 정기 공연이다. 6년전부터 한창현 단장과의 친분으로 2년에 한번씩 밴쿠버를 방문해 공연을 가졌다. 매 공연마다 한국의 전통을 해외에 알리고 홍보하는 차원의 취지를 가진다. 그래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올 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명인인 김대균씨의 줄타기와 탈춤 등이 더해져 흥을 돋았다.
Q 해외 공연의 의미
우선 한국 전통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해외 거주 한국인들을 방문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이 밖에 교육에도 집중하는데 현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교육이나 워크샵을 통해 사물놀이 등을 가르치기도 한다. 공연 관람 후 함께 실습을 통해 관심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캐나다 데이 퍼레이드에 대해
캐나다 데이 150주년을 맞이해 올 해는 특별히 노스밴쿠버, 다운타운 퍼레이드를 한다. 사물놀이는 사물 악기인 꽹과리, 징, 장구, 북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풍물에서 취한 가락을 토대로 발전시킨 국악의 한 종류다. 사물악기를 위주로 하고 대금 같은 관악기, 가야금, 거문고 등의 현악기를 더해 시나위(합주) 형식으로 풍성해 질 수 있다. 거기에 살풀이 춤이 더해 질 수도 있는 다양한 구성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캐나다 데이 퍼레이드는 길놀이 공연으로  현악기나 관악기는 힘들다. 그래서 태평소를 불고 사물악기가 흥겨움을 더하고 뒤에 춤으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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