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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서울의 40년간 변천사를 되새기다

2021-07-23 12:36:39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한미사진미술관, 윌프리드 로리에대학교(Wilfrid Laurier University)와 공동으로 7월13일부터 9월3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MEGA SEOUL 4 DECADES》사진 전시를 개최한다.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장경룡)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 이하 문화원)은 한미사진미술관, 윌프리드 로리에대학교(Wilfrid Laurier University)와 공동으로 7월13일부터 9월3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MEGA SEOUL 4 DECADES》사진 전시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1960년대 후반부터 약 40년 동안의 서울의 변천사를 12명의 사진작가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아낸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홍순태 작가의 <명동>(1974), 한정식 작가의 <돈화문>(1972), 안세권 작가의 <월곡동의 빛>(2007)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12명의 55개 작품이 소개된다.

12명의 사진작가는 서울을 상징하는 한강, 88 서울 올림픽 등을 비롯하여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궁, 옛 시가지 풍경, 개발 현장 등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빠른 변화를 겪은 서울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전시를 통해 서울의 변천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트레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Travelling Korean Arts Project)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의 한미사진미술관이 2012년 처음 기획한 전시로, 필리핀(2018), 베트남(2019), 홍콩(2021), 벨기에(2021) 재외문화원에서 순회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서울 관련 두 개의 전시가 추가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서울에 거주하며 직접 체험한 서울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캐나다 사진작가 라이자 링크레이터(Liza Linklater)의《SHADES OF SEOUL》사진전이다.

대학원에서 사진과 사회인류학을 전공한 링크레이터는 캐나다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지난 15년간 태국, 필리핀, 한국 등지에서 거주하였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8개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면서도 파리지앵과 같은 예술성과 한국 고유의 재치가 흘러넘치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전시는 대한민국 국보 249호인 동궐도 사본의 공개이다. 2016년 캐나다문화원 개막과 함께 상설전시 중인 동궐도는 조선 후기 순조 때 도화원 화원들이 창덕궁과 창경궁의 전각과 궁궐 전경을 담아 그린 조감도로 화려하고 장엄했던 조선 후기 궁궐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MEGA SEOUL 4 DECADES》및 링크레이터의《SHADES OF SEOUL》전은 7월 13일 전시개막과 함께 온라인에서 감상 할 수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문화원 전시실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VR 전시가 펼쳐진다. canada.korean-culture.org 에서 온라인 전시를 감상하면 된다.

한편, 문화원이 위치한 온타리오주가 코로나19 3단계 조치에 접어들어 7월 16일부터 문화예술기관의 재개관이 허용된다. 이에 문화원도 7월 16일부터 운영재개 예정이며, 문화원의 재개관을 기념하여 해당 전시를 대중들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 문화원은 이번 전시의 부대행사로 전·현직 주한 캐나다 대사들이 서울에서 근무할 때 겪었던 다양한 서울 이야기를 들려주고, 캐나다 윌프리드 로리에대학교 역사학과의 한희연 교수와 함께 전시 사진 속 배경을 바탕으로 서울 역사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