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총선을 앞두고 2019년 한인 최초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넬리 신(포드무디-코퀴틀람-앤모어)연방 보수당 후보가 출마하며 연임에 도전한다. 그래서 넬리 신 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넬리 신 후보 연임에 도전

: 연방 보수당/ 포트무디- 코퀴틀람

Q 하원의원으로 활동
열정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2019년 캐나다 총선에서 한인 최초로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년간 여러분의 안정과 평안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사무실에 연락을 취하는 모든 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해결방안을 제공했다. 그동안 팬데믹이 초래한 건강의 위협과 재정적 불확실로 인해 많은 주민이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한인들의 단합된 협력은 팬데믹 종결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가장 필요로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의료 봉사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필수 근로자분들의 사심 없는 봉사와 노고에 감사드린다.

Q 현정부의 정책에 대한 생각
현재 정부 의 최우 선적인 과 제는 경제회복과 COVID-19 종결을 이루어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국가의 최대 행사인 연방 총선을 실
시하게 된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Q 민원 해결에 중점을
의원으로서 활동하며 사무실에 제출되는 모든 민원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해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 최초 한인 연방 하원의원으로서 계속해서 한인 사회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다.

Q 이번 선거 공략
첫째는 학교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봤던 경험과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던 헌신과 인류애에서 비롯되었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신선하고 올바른 교육 방법으로 이끌 준비가 되어있다. 둘째는 노인복지 문제다. 캐나다가 당면한 국가적인 측면에서 즉시 개선해야 할 과제다. 노인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양로원 시설 개선 및 노인 문제 해결을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해야한다.
셋째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해야한다.

지난 6월 저는 오타와 의회 연설 중 밴쿠버 도심 지역에서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국인 자영업자분들을 대변하여 그들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사업들이 되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정부의 충분한 지원뿐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저는 사업가들이 팬데믹을 극복하고 회복의 길을 걷기 위해서 취해야 할 올바른 스탠스에 대해 고뇌하고 정부 지원 개선 및 확대를 촉구 해 왔다. 앞으로도, 저와 연방 보수당은 소규모 사업들의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인종차별과 재해 해결
그동안, 아시안을 겨냥한 인종차별 및 증오 범죄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 RCMP와 Translink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과 대화를 나누며 도시 내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더 나아가, UBC 대학 총장 산타 오노와 줌 미팅을 통해 캠퍼스 내의 반아시아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여러 해결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가 있다. 또한, 여러 증오 범죄 근절 시위에 참여해 동양인 사회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특히, 여름철에 문제가 되는 산불과 환경 질서를 파괴하는 수많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들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정부 지원이 필요로 한다.

최근에 급격히 심해진 산불피해 속에 작년 의회에서 정부에 산불 예방 지원을 촉구한 바가 있다. 이 외에, 최근 Stoney Creek지역으로 유입된 각종 폐수와 오염이 수중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Stoney Creek은 도시 속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며 수많은 야생동물의 생명줄 같은 곳이다. 폐수 무단방류를 중단하기 위해 코퀴틀람과 포트무디 시장들에게 하수시설을 정비할 때 필요한 인프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Q 한인사회에 한마디
비지니스의 회복 지연, 정부의 부정부패, 환경오염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해 격화된 반아시안 인종차별은 제가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밤낮없이 싸워온 수많은 문제 중 일부에 불과하다. 델타 변종으로 인해 불확실함과 건강의 위협은 남아있지만,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사전 투표는 현재 진행 중이며 마감일은 9월 14일이다.
사전 투표를 희망하신다면 코퀴틀람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투표할 수 있다.
● 사전 선거 사무실 주소
1085 Woolridge St., Coquitlam
● 사전 투표 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