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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위원회 우유값 8.4% 인상 제시

2021-11-09 17:37:20

캐나다낙농가(DFC)는 사료비만 지난 2년간 27% 이상 상승했고 장비 비용은 20%, 연료비 3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전국 낙농가의 우유 도매가격을 책정하는 단체와 캐나다낙농위원회가 사료, 연료, 장비 비용의 상승분을 상쇄하기 위해서 우유 가격을 8.4% 인상할 것을 제안하는 성명서를 지난달 30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달하우지 대학 캐나다 식품관련전문가 실반 샤리브와 교수는 인상폭이 너무 커서 이 발표에 실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정부 관계자들이 위원회가 제안하는 역대 최대 인상폭을 승인한다면 내년 2월부터 가격인상이 된다. 이는 낙농제품을 가공해 최종 소비제품을 시장에 제공하는 가공회사들이 리터당 6센트 추가 가격을 내고 우유를 구입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샤리브와 교수는 내년 수퍼마켓에서 우유, 요거트, 치즈 가격이 급등하고 낙농 제품 이외에도 식품 공급망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위원회측은 샤리브와 교수의 비난에 대해서 캐나다통계청의 도움으로 작성된 낙동가 제품비용에 관한 연례 보고서의 정보에 따라서 가격인상이 제안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보고서는 회계기업 및 경제연구단체들이 220개 농장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해 작성된다고 설명했다.

텔 폴 위원장은 샤르브와 교수가 어떤 추가 정보를 더 필요로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그녀는“20년 동안의 위원회 경험상 가장 높은 인상률을 인정하면서도 지난 2년간 상승률은 2%대 였으며 리터 당 6센트 추가비용이 낙농가의 생산비 상승을 상쇄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낙농가(DFC)는 사료비만 지난 2년간 27% 이상 상승했고 장비 비용은 20%, 연료비 3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피에르 램프론 캐나다낙농가 회장은“낙농제품을 인상해도 팬데믹 초기에 상승한 대다수의 다른 식품가격보다 낮은 가격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