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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연구팀, 달에서의 유기체 방사능 반응 연구나서

2022-09-21 21:47:46

니슬로우 연구원의 이번 연구는 또한 미래 인류를 위한 의료 연구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암치료를 비롯해서 원숭이 두창과 같은 희귀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약물 신개발 사업에도 획기적인 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기체들은 과연 우주 방사능에 어떻게 반응할까”

UBC 약학대학 소속 한 연구팀이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이스트를 미국 달 연구 탐사팀 로켓에 실어 보내므로써 우주 방사능의 유기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연구할 계획이다.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달을 향하여 한 우주선이 발사될 예정인데, 이 우주선 안에 구두 상자 크기의 작은 박스 두 개에 UBC 연구소가 준비한 이스트와 녹색 조류 등이 실리게 된다.

인간이 달에서 어느 정도 기간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조사

니슬로우 팀 “인류의 안전한 미래

화성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번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코리 니슬로우 연구원은 NASA의 우주생물학 연구 프로젝트에 초청이 돼 이번 실험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인간이 달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기간까지 살아 남을 수 있을지를 추정 연구하는 데에 목적이 있으며, 또한 유기체인 이스트가 달에서의 생존 기간 동안 어떤 변형을 이루는지에 대한 연구도 동반 이루어지게 된다.

니슬로우 연구원의 이번 연구는 또한 미래 인류를 위한 의료 연구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암치료를 비롯해서 원숭이 두창과 같은 희귀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약물 신개발 사업에도 획기적인 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류의 숙원 사업인 달 여행이 가능해질 경우, 우주 방사능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의약 발전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2011년에도 이번 니슬로우와 같은 유사한 형태의 다른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당시 유기체 성분의 달 착륙 기간이 매우 짧아 우주 방사능의 유기체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하게 다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니슬로우팀의 이스트 연구는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충분한 기간동안 이루어질 것이라는 데에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유기체들이 달에서 45-50일 정도 머물면서 방사능으로 인한 퇴화, 변형 및 복합 과정 등을 유기체 7세대를 거쳐 인류에게 보여 줄 예정이다. 유기체들은 과연 우주 방사능에 어떻게 반응할 것이며, 유기체의 게놈은 방사능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는 지가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니슬로우 연구원은 설명한다. 그는 “이번 연구가 인류의 안전한 미래 화성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따라서 엘론 머스크도 이번 실험을 크게 기대하며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