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신주애, 윤예슬 우수상 김세린, 이시우, 이지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2024 해외청소년 통일골든벨 거행
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배문수)는 ‘2024 해외청소년 통일골든벨’을 6월 8일 오전 10시 Faith Lutheran Church(써리)에서 개최했다. 제1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홍석광 부총영사는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을 정립하고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을 응원합니다”고 축사했다. 배문수 협의회장은 “경쟁보다는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예선과 패자부활전 그리고 결선을 거쳐 공동대상은 신주애, 윤예슬 우수상 김세린, 이시우, 이지환 특별상 박이나, 남궁 민, 정소율, 정서우, 하 앤드류 감투상 이은주, 황지후, 이소현, 남윤서, 남은혁이 수상했다.
한편 신주애 학생은 지난해 대상으로 3년내 한국초정행사에 참여한 경우 제외된다는 규정에 따라 윤예슬과 김세린 학생이 한국행 항공권을 받고 7월 중 3박4일 모국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예슬(Surrey Christian School 7학년)은 “한달 전부터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역사 공부를 했고 2주전부터 예상문제해설과 기출문제를 공부했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대상 소감을 밝혔다. 김세린(Brookswood Secondary School 10학년)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분단된 한반도의 복잡한 역사와 현재의 상황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제 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대상 1명은 상금 300달러와 한국행 항공권 1500달러, 최우수상은 상금 200달러와 한국행 항공권 1500달러, 우수상 3명은 상금 100달러, 특별상 3명 상금 100달러, 감투상 5명 상금 50달러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또한 시상식에서 포트무디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이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한편 한복 입어보기, 한국 길거리 음식 먹기(어묵, 떡볶이, 김밥, 떡), 한국역사 퀴즈 게임,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행사는 JNJ EDUCATION, 최금란 전한인회장, 밴쿠버한인회, KCYAS 가 협찬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