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힘 심현섭씨의 고희기념문집 ‘한힘세설’ 발간 기념회가 14일 토 오후 5시 만리장성(써리)에서 가족, 친구, 관계자들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신현섭씨는 “칠십은 적은 나이가 아니다. 경륜과 지혜가 있어야 하는 나이다. 아는 대로 행하지 못하고 지금도 비틀거려서야 칠십답지 못하다. 가야할 길에서 벗어나면 이제는 다시 되돌아올 시간이 없다. 죽는 날까지 오직 정진할 뿐이다.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나를 바라보면서 인간으로서 내가 있음을 감사하며 존재가치를 실현 할 수 있는 길을 항상 묵묵히 숙려하고 실천하고자 한다.”라며 참석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심현섭씨는 밴쿠버문인협회장을 역임했고 ‘성공만이 유일한 목표인가’ 단상집 ‘책이 있는 창가’ 를 냈다. 올 봄 한국역사와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을 엮어 ‘한힘세설’ (도서출판 시한울)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