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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제 예측 힘들지만 加중재자 역할 해야”

2017-12-15 00:00:00

민주평통 <통일 리더쉽 컨퍼런스&평창올림픽 홍보의 밤> 개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밴쿠버협회(회장.정기봉/이하; 평통)는 지난 13일 밴쿠버성 김대건 성당교육관에서 ‘통일 리더쉽 컨퍼런스 & 평창올림픽 홍보의 밤’ 행사를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1부는 곽태영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인 주요단체장 및 인사, 김건 주밴쿠버총영사 등 평통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에 나선 정기봉 회장은 “북한미사일 및 핵개발로 인해 한국과 세계가 불안정한 현실에 놓여있다. 북한의 핵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되며 평화적인 통일 의지를 가지고 평통자문의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건 총영사는 활성화 되는 평통을 기대하며 한해 수고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문영석 교수가 ‘남북화해와 긴장완화를 위한 캐나다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평화 기조 연설을 했다.
문영석 교수는 토론토대학교 종교인류학 석사(M.A.), 박사 (Ph.D.) 전공 출신으로 한국에서 캐나다학을 소개한 개척자 중 한명이다. 문 교수는 2001년 3월 강남대학교에서  캐나다학과를 처음 개설하는데 기여하였고,  그후 30여개 이상의 캐나다학 관련 코스를 개설했다. 문 교수는 스캇 게일, 어리번 에디슨, 스코필드 세명의 캐네디언 선교사들이 한국 역사에 중요한 인물이었음을 설명했다. 문 교수는 “요즘 한국정세는6.25 전쟁이후 가장 심각한 현실이다. 과거 전쟁은 독재자의 오판에 의해 시작되었다. 한국도 핵보유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세계 단체 및 정황상 힘들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캐나다 역사와 문화를 알고 한국 문제에 접근해야한다. 북핵문제는 가장 예측하기 힘들지만 캐나다는 평화로운 중재자로 자리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2부는 2018년 평창 평화올림픽 홍보의 밤 행사로 5개의 평창올림픽 관련 동영상을 관람하고 게임을 통해 수호랑과 반다니 홍보물을 선물했다. 심다윤 학생의 해금 연주 후 저녁 식사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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