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사회의 영향력 강화 및 관심 필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밴쿠버협의회(정기봉 회장) 주최 김건 총영사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통일강연회가 지난 20일 퀸스파크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을 위한 밴쿠버 아이스쇼 개최 2시간 전인 6시 30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자문위원 및 한인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회에서 김 건 총영사는 “최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고 결정했다”며 “북한의 핵무기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데 평화적인 대화로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한국 정부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캐나다는 외교적으로 한국과 친밀한 관계이며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과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캐나다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이민사회가 단결해 정치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