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시 아이와 함께 인사동 나들이는 필수

2025-01-15 16:38:53

전통과 현대의 만남의 공간 관광지로 자리잡아
미술관, 박물관 관람… 아기자기 쇼핑몰, 맛집까지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인사동은 이제 한국인 마저도 방문하는 거리로 성장 중이다.
한국의 전통이 그대로 전해지는 거리 속에서 새로운 건물과 갤러리, 박물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거리로 거듭났다. 일제강점기 말부터 골동품 상가 밀집 지역은 현재까지 골동품상을 중심으로 화랑과 갤러리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메인 거리를 조금만 벗어난 많은 골목길에는 오래된 기와집과 전통 수제 찻집 그리고 한정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특히 2004년 새롭게 탄생한 쌈지길은 전통과 현대 공예품들이 입점한 쇼핑몰이며 테마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랫길마당에서 하늘마당으로 이어지는 공간마다 아기자기한 공방과 상점이 눈길을 끈다.
인사동은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에서 약 418m (도보 6분)이나 1,3,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약 438m (도보 8분)이다.

미술관, 박물관 관람… 무료
가나아트스페이스, 국내 유일의 목조각상 전문 사립 목인박물관, ‘갤러리룩스사진 전문 갤러리, 전통 한옥 미술 전시관과 다원, 아틀리에를 갖추고 있는 경인미술관은 대부분 무료 관람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골목길 안 맛집
중심 거리를 걷다 보면 수 없이 많은 작은 골목 안쪽으로는 전통 맛집들이 즐비하다. 이 맛집들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지만 근처 직장인들로 늘 북적인다. 한정식, 생선구이, 전골, 칼국수, 만두 등 한식 위주의 먹거리와 적절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먹자 골목이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