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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시, 한국과 경제적 교류 강화할 것

2018-03-15 00:00:00

강릉, 원주, 평창, 화성, 서울시 방문
 
버나비 상공회의소 소속의 경제인 6명을 포함한 총 16명의 방문단은 지난달 17일~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강릉시, 원주시, 평창군, 화성시,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를 방문하였다. 한국 평창동계올림픽 및 관련 사업 등 캐나다와 한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취지였다. 무엇보다 버나비 시에서 화성시 외에 여러 도시를 방문하여 도시 간 협력뿐 아니라 경제단체와 경계인간의 만남으로 캐나다와 한국 시들의 경제적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번 방문 일정을 계획하고 동행한  장민우 전 한인회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장민우 전 한인회 이사장  MINI INTERVIEW –
Q  이번 방문이 이루어진 계기
이번 방문은  작년 7월,  제가 화성시를 방문했을 당시 화성시 측에서 자매 도시인 버나비 시에 초청장을 보내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버나비 시 측에서 상공회의소 소속 경제인들과 관광부 측에서 관심을 보이면서 일정이 더 구체화 되고 규모가 커졌다. 모든 일정은 버나비 시와 화성시와 절충하면서 통역 및 계획안을 세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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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강릉시 방문 일정에 대해
지난 17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종목 개최지인 강릉시(최명희 시장)를 공식 방문에서 올림픽에 대한 덕담이 오고가고 올림픽 후에 시설 활용 문제 등이 폭넓게 협의가 되었다. 밴쿠버동계올림픽을 치룬 경험을 이야기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이 후 경제인과 강릉시 소재의 회사 간의 개별 미팅이 마련 되었고 데릭 코리건 버나비시장은 “아름다운 강릉시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올림픽이 잘 운영되는 모습과 안전함에 감명을 받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최명희 강릉시장도 “동계스포츠의 강국인 캐나다에서 오신 분들이 이런 칭찬을 해주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밴쿠버 지역에서 지난 1월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아이스쇼’가 성공적이였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화답하였다.
공식적인 미팅 후 ‘니트포유’ 라는 단체에는 경제사절단과 방문단 모두에게 목도리를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되었다. 또한 강릉시에서 다양한 올림픽 관련시설을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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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주시와의 의료 기기 관련 사업에 관심
그 다음 날에는 원주시청(서경원 부시장)을 공식 방문하여 양 시의 경제, 관광분야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원주시에서는 서경원 부시장을 비롯하여 경제, 문화, 개발 관련 국장들이 배석하여 방문단을 환영하고 원주의 의료산업단지와 관광자원에 대하여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원주시청 방문 후 원주시 의료기기 테크노 밸리를 참관하였다. 이 날 폴 홀덴 버나비 상공회의소장은 “버나비에도 의료관련 회사들이 많아 앞으로 서로 협력할수 있는 길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가졌다. 또  버나비 데릭 코리건은 양시 시장에게 환대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버나비시를 방문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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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성시 방문, MOU 체결
양일간의 강원도 일정을 성공적 마친 후 방문단은 자매도시인 화성시를 방문하였다. 방문단은 화성시 상공회의소(최주운 회장)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버나비 시와 화성시 대표 기업인들간의 인사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양 상공회의소간 MOU 를 체결하였다. 이 양해각서는 좀 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의 기초로 양시의 회사간의 협력을 돕는다는 내용이였다 이 후 방문단은 화성의 대표적인 기업인 ‘유양디앤유’ 와 ‘유도썬스’ 라는 회사를 탐방하였다. 그리고 화성시의회와 화성시청을 공식방문하여 자매도시로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약속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관광관련 협력 분야에 대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하였다. 양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하여 좀더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자매도시 관계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하였다. 또한 화성시 관내에 있는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과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하여 한국의 최첨단 기술을 볼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기업인들도 공식방문외에 각자 회사에 맞는 개별 미팅을 가져서 만족한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였다.
 장민우 경제적 교류facebook_밴쿠버 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