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장년회 2025년 송년회 개최

2025-12-02 12:36:35

Today’s Money 편집팀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의 2025년 송년회가 11월 24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2시까지 버나비 메트로타운 한 뷔페식당에서 개최되었다.
2025년 하반기 늘푸른 장년대학 종강식 겸 열린 동 송년회에서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동영상을 통해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교민사회에 봉사하는 장년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치하를 보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버나비 센트랄 지역구 연방 하원의원(MP)인 웨이드 창 보좌관 네일 자, 그리고 버나비 메트로타운 지역구 주의원 폴 최(MLA) 보좌관 박리아씨 등이 참석하여 대신 축하인사를 했다. 특히 MP 웨이드 창은 송년회 전 이원배 회장과 단독으로 만나 늘푸른 장년회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는데, 송년회에서도 보좌관을 통해 거듭 확인하는 인사말과 함께 늘푸른 장년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한 것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한 해 동안 늘푸른 장년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 강완식(스마트폰 교실 반장)씨와 여규영(라인댄스 교실 반장)씨가 각각 감사장을 받았다. 그리고 ‘케데헌과 한국문화’를 주제로 동영상을 상영하면서 캐나다 한국문화유산박물관(가칭)건립을 위해 늘푸른 장년회가 앞장설 것임을 참석한 전 회원들이 다짐하기도 했다.
식후 열린 여흥시간에는 ‘넌센스 퀴즈, 회원번호 경매, 경품추첨’ 등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회원번호 경매에는 2018년부터 장년회 프로그램에 참석한 173번 회원이 제일 빠른 회원, 2025년부터 참여한 536번 회원이 제일 최근 회원으로 선정되어 기념품을 받으면서 장년세대의 꾸준한 참여를 과시했다. 또한 한인사회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곧 이은 28일 실업인협회 송년회에 20여명이 참여신청을 하기도 했다.
이원배 늘푸른 장년회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전후세대, 즉 60, 70대의 은퇴인구가 밴쿠버에서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만큼 내년에도 이들 세대에 맞는 다양한 교양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회원들이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늘푸른 장년회 관계자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송년회를 후원해 온 단체 및 개인후원자들 덕분에 교민사회 연장자들의 노후가 더욱 풍성해지고 즐거워진다면서 후원자들의 경로효친 사상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