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회 2025송년회 개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2025-12-02 12:41:23

글∙사진 이지은 기자

서부캐나다 해병전우회(회장 서인석)은 11월 29일 오후 5시 비원(버나비)에서 2025 송년회를 개최했다. 안의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회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진행되었다.
서인석 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온 여러분을 이 뜻깊은 자리에서 다시 뵙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 해병대 전우회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신념 아래 서로를 지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전우애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왔습니다. 올해 또한 여러 활동과 봉사, 친목 행사 속에서 전우 여러분과 가족분들의 참여와 협력이 전우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군 생활부터 지금까지, 전우들을 묵묵히 응원하고 지켜봐 주신 가족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한 해를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새해에도 우리 해병대 전우회는 늘 그래왔듯, 해병의 정신으로 앞으로도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걸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우 여러분, 그리고 가족 여러분!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우석 고문은 “회보록 발간 및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해병전우회 활동을 지지합니다. 젊은 해병들이 참여하고 흔적을 남기는 일은 중요합니다”고 축사했다.
정택운 전 해병전우회장은 건배사로 회원간의 화합을 다졌다. 아울러 신입해병 길한섭 회원이 자기 소개를 했다. 참석자들은 나가자 해병대를 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