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할렐루야 / 김춘희
화요일 아침인데, 아쿠아 피트니스(Aqua fitness)에 갈까 말까? 피곤하니까 쉴까? 그래도 가야 한다는 몸의 호소에 못 이겨 수영장 보따리를 어깨에 메고 핸들을 잡고 수영장으로 달린다. 게으름이 점점 나를 침범하는 나이엔 뭐든 시작이 힘든 법이다. 핸들을 잡고 수영장으로 향하기만 하면 되는걸. 빨리 걷기를 이미...
[Feature] 26년 역사 ‘리치먼드 야시장’ 폐장…“위대한 유산 남기고 떠난다”
부지 임대계약 만료로 9월 20일 마지막 영업 연간 100만 명 찾던 메트로 밴쿠버 대표 명소 역사 속으로 26년 넘게...
북한에서 8박 9일의 기록 3
2007년 3월 25일 일요일현장 정문에는 개인 군장에 방한복과 방한모자를 쓴 한 여성병사가 M1 같은 장총을 메고 보초를...
언니 / 윤문영
내가 50이 되었을 때 59 인 언니, 잔뜩 풀이 죽어 50 이란 나이에 인상을 쓰던 나에게 괜찮아, 여자 나이 50 이면...
빛이 쉬는 자리 / 이봉란
빛이 쉬는 자리 이봉란(사) 한국문협 벤쿠버지부 학교가 멈추는 순간,빛은 가장 낮은 곳에내려앉아 쉰다.지워진 칠판의...
당뇨 관리의 숨은 열쇠, 좋은 잠입니다
당뇨병을 관리하는 기본은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식사와 운동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수면이 혈당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잘...
잇몸이 안 좋은데 양치질만 잘 하고 스케일링만 잘 받으면 되나요?
진료를 하다 보면 잇몸이 좋지 않은데도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환자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북한에서 8박 9일의 기록 2
2007년 3월 24일 토요일안내원이 고려항공 비행기표와 비자가 붙어있는 내 여권을 갖고 왔다. 황사는 여전하고 센양 비행장은 무섭게 붐빈다. 인구가 많은 중국을...
뾰족에 대해 / 김경래
집에서 차로 십 분 거리뾰족한 지붕의 도서관이 하나 있다지붕만큼 날카로룬 기운이벽면 걸개 못 몇 개에 숨겨져책 선반 오뚝한 버팀새가 이를 증언하고 있다깊은 대못을 찔러...
한여름인데 왜 이렇게 추울까? – 여름철 냉증 환자 이야기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는 시기에도 두꺼운 양말을 신고 다니거나 에어컨 바람을 견디지 못해 긴 소매 옷을 입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에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영화, 그리고 비 / 윤문영
혼자 있는 시간에 비가 내린다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오직 비가 내렸던 적. 가슴이 숨을 쉬고 오직 들리는 소리 비가 저벅...
별님이 되신 아버지(Father Who Has Become a Star) / 로터스 정
별 하나 뜰 때마다 아버지는 더 먼 하늘에서 가까워지고 꿈의 문턱마다 그리움은 서성입니다 부르지 못한 이름 하나 오늘도 별빛으로 젖어 듭니다 ...
노인들의 열사병·탈수 예방과 맞춤 한방요법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면서 노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열사병과 탈수는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여름철 건강 문제로, 적절히 예방하지...
[event] 고대 이집트의 사후 세계를 만나다…BC왕립박물관 특별전 개막
미라 제작부터 내세 신앙까지 4천 년 전 문명 조명 향기·소리·디지털 기술로 체험하는 이집트 사후 세계 고대 이집트 문명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빌리의 입양 / 김춘희
애견 브레넌이 떠난 후 일 년이 지났다. 이별의 슬픔이 컸기에 나는 속으로 빌었다. 다시는 개를 기르지 않겠다고 했으면 하고. 그러나 내 기대는 엇나갔다....
돌아가는 일 / 민완기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끝없이 무엇인가를 붙들며 살아간다. 이름을 붙들고, 관계를 붙들고, 기억을 붙들고, 육신이라는 집을 붙든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이 오면...
<시> 오늘의 나 (어제는 네가 나더니 오늘은 내가 너구나) / 오석중
어렸을 적, 사진을 보고다들 묻는다.“이게 너냐?“고 묻지 않아도 될 일을 갖고묻는 걸 보면아무리 봐도같은 사람 같지 않은가 보다 이런,그래도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