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재스퍼를 지나며 / 윤문영

재스퍼를 지나며 / 윤문영

나무들의 검은 행렬까맣게 불타 버린 검은 나무 전쟁에 지친 몸으로 고향에 돌아온상처투성이 된 군인들의 웅장한 행렬 바람이 휩쓸고 지나간집요한 불길이 까맣게 자국을 남겼지 타 들어간 자리 바람이 불어 간 자리바람이 가을을 불러온 자리 땅에 떨어진곳곳에 남겨진 아슬한 생명이 숨을 쉬며 파랗게 살아났지 그 중에 다시 만난...

북한에서 8박 9일의 기록 2

2007년 3월 24일 토요일안내원이 고려항공 비행기표와 비자가 붙어있는 내 여권을 갖고 왔다. 황사는 여전하고 센양...

뾰족에 대해 / 김경래

집에서 차로 십 분 거리뾰족한 지붕의 도서관이 하나 있다지붕만큼 날카로룬 기운이벽면 걸개 못 몇 개에 숨겨져책 선반 오뚝한...

당뇨 관리의 좋은 약, 꾸준한 운동

당뇨병을 관리하는 기본은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이 가운데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대사 기능을 개선하는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운동은 근육과 혈관을...

가끔 음식을 씹기가 불편해요

젊었을 때는 당연하게 여겨 잘 느끼지 못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음식을 편하게 씹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또한 중·장년기 이후의...

북한에서 8박 9일의 기록 1

2007년 3월 22일지난 19일 오전서울을 떠나 몽골 수도 울란바타에서 1박한 다음날 서북쪽으로 약 3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현장을 향해 하루 종일 비포장...

친구 K에게 / 이종구

K,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캐나다로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한국으로 들어갈 때보다 마음이 좀 그렇다.몸이야 양쪽을 오갈 때마다 피곤한 것은 마찬가지인데, 돌아오는 비행기...

빌리의 입양 / 김춘희

빌리의 입양 / 김춘희

애견 브레넌이 떠난 후 일 년이 지났다. 이별의 슬픔이 컸기에 나는 속으로 빌었다. 다시는 개를 기르지 않겠다고 했으면 하고. 그러나 내 기대는 엇나갔다....

돌아가는 일 /  민완기

돌아가는 일 / 민완기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끝없이 무엇인가를 붙들며 살아간다. 이름을 붙들고, 관계를 붙들고, 기억을 붙들고, 육신이라는 집을 붙든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이 오면...

타이타닉호의 사랑 / 최금란

타이타닉호의 사랑 / 최금란

최금란 (수필가)   5월은 가정의 달, 거리마다 라일락이 향기를 토한다. 어머니날과 어린이날이 있으니 1년 중 가장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다.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