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여성, 사흘 만에 40만 달러 날려…“은행도 믿을 수 없다” new

은퇴 여성, 사흘 만에 40만 달러 날려…“은행도 믿을 수 없다” new

범죄자들은 전화번호 조작 기술을 이용해 발신자 정보를 속이거나, 실제 은행 담당자인 것처럼 위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이미 유출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신뢰를 얻은 뒤, 계좌 정보나 이체 승인 절차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AI 활용 사기, 더 정교하고 탐지 어려워져” 경찰에 따르면, 이 은퇴 여성은 사기범들로부터 “계좌가 해킹됐다”는 긴급 전화를 받고 지시에 따라 여러 차례 송금을 진행했다. 범인들은 자신을 은행 직원 또는 보안팀으로 속이며, ‘즉시 송금해야 계좌를 보호할 수...
입주 일주일 앞두고 ‘68% 폭등’…밴쿠버 코압, 신규 입주자 충격 new

입주 일주일 앞두고 ‘68% 폭등’…밴쿠버 코압, 신규 입주자 충격 new

밴쿠버 애슐리 마 주택 코압의 신규 조합원들이 입주를 앞두고 통보 받은 갑작스러운 월세 인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 신청자는 1,445달러로 승인 받은 임대료가 입주 직전 2,430달러로 올라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JASON PAYNE 애쉴리 마 주택 코압에 신청했던 한 주민은 지난 10월 월 1,445.90달러 조건으로 입주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입주를 불과 며칠 앞두고 코압 측으로부터 월 2,430달러로 인상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인상률은 무려...
캐나다, 10월에 예상밖의 6만7천 개 일자리 증가 new

캐나다, 10월에 예상밖의 6만7천 개 일자리 증가 new

캐나다 경제가 10월 한 달 동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6만7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실업률이 6.9%로 소폭 하락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월 노동시장 보고서에서 고용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2만~3만 개 수준의 일자리 증가를 예상했지만, 실제 수치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6만7천 개로 집계됐다. 실업률 6.9%로 개선, 전문가들 “기대에는 못 미쳐” 고용 증가로 인해 전국 실업률은 7.0%에서 6.9%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비록 소폭...
“수돗물서 곰팡이 맛?”…당국, 불만 확산에도 “마셔도 안전” new

“수돗물서 곰팡이 맛?”…당국, 불만 확산에도 “마셔도 안전” new

메트로 밴쿠버 주민들로부터 수돗물에서 조류 같은 맛과 냄새가 난다고 민원이 제기됐다. 10월 들어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 주민들이 수돗물에서 곰팡이· 흙냄새· 조류 같은 맛이 난다고 호소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몇 주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물맛이 이상하다”는 불만이 잇따르며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됐다. 남조류 ‘지오스민’ 화합물 검출 “냉장고에 물 보관 권장” 메트로 밴쿠버 당국은 이에 대해 “이례적인 맛이나 냄새가 느껴질 수 있으나 수돗물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첫 2회 병가엔 증명서 불필요”…BC주, 병결 규정 대폭 완화 new

“첫 2회 병가엔 증명서 불필요”…BC주, 병결 규정 대폭 완화 new

주정부는 잦은 병가 증명 요구로 인한 의료 시스템 부담을 줄이고, 직원들이 서류 준비 대신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기 병가의 첫 2회에 한해 의사소견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BC 주정부는 12일, 근로자가 병가로 결근할 때 고용주가 요구할 수 있는 병결 증명서(의사소견서) 조건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병가 증명서 기준 개선안 즉시 시행 정부 “근로자 회복 우선 원칙 강화” 주정부는 “이번 조치가 의료 제공자들의 불필요한 업무...
연방 새 이민 목표, 실제 숫자는 더 높아 new

연방 새 이민 목표, 실제 숫자는 더 높아 new

연방정부의 새 이민 목표 아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8만 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수용할 계획이지만, 정부가 곧 도입할 두 개의 특별 프로그램 숫자를 목표치에 포함하지 않아 투명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정부가 예산안과 함께 발표한 새로운 이민 목표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6~2028년 매년 38만 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받아들일 예정이다. 이는 기존 이민 수준(2025년 39만5,000명, 2026년 3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