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자기 워크샵 열려… 28일까지 전시
밴쿠버 공예축제 ‘Crafted Vancouver’ 이천 도자기 장인 위크샵이 19일부터 20일 퍼포먼스 워크 전시장(그랜빌 아일랜드), 21일 쉽야드(노스밴쿠버)애서 열렸다. 지난 19일 첫 워크샵 행사는 브루스 랠스톤 BC주 고용무역기술부 장관, 김정홍 도예가, 장민우 민주평통부회장, 현지에서 도자기를 배우는 학생 및 관계자들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한국전통의식을 소개하고자 번영을 비는 고사와 이천 도자기 장인 6명이 도자기와 옹기 만드는 방법 등을 선보였다. 특히 김정홍 도예가는 작업 중 흠집이 있거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들을 가지고 와 참석자들에게 깰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고가에 판매되는 김 도예가에 작품들이라 깨기 행사에 참석자들은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특별한 체험에 감사했다.
김정홍 도예가는 “도자기는 작은 실수나 흠집을 용서하지 않는다라며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정홍 도예가와 이천 도자기 장인 작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그랜빌 아일랜드 내 퍼포먼스 워크 전시장(1218 Cartwright St)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