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회, 밴쿠버 여성회, 무궁화 여성회, 코윈 밴쿠버 합동 주최
매년 무료 설날 잔치 개최 예정
밴쿠버 한인회(회장 강영구), 밴쿠버 여성회(회장 김미셀), 무궁화 여성회(회장 김인순), 코윈 밴쿠버(회장 양성연) 합동 주최 ‘설날 떡국 나눔 행사’가 2월 10일 오전 12시 30분에 버나비 카메론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6.25 유공자회와 70세 이상의 한인 어르신들에게 새해의 시작을 따뜻한 떡국과 함께 맞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사전 신청자 80여명의 70세 이상 한인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래 테너의 가곡과 모니카 조 플루티스트의 연주로 볼거리를 제공했고 참석자들과 함께 설날 노래를 합창했다. 강영구 한인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더 많은 문화적 요소를 포함하여 지역 사회의 화합과 다문화 이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지역 한인 업체인. 집밥(Zip-Bob), 명가 만두, 세방 여행사, 애터미 밴쿠버 센터, 웨딩 스토리 등이 협찬을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새해의 축복과 함께 기쁨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였다. 무료로 진행되었던 이 날 행사는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행사 후 “백설기” 떡을 선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