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재외동포 대상
카카오톡 민원 상담 서비스 시범 개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도 별도의 국제통화료 부담없이 카카오톡 채팅 서비스를 통해 민원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이 서비스를 1월19일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광화문 소재) 개소와 더불어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02-6747-0404)’도 동시에 개통, 재외동포에게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나,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콜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 비싼 국제통화료를 부담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센터는 이번에 카카오톡을 이용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로써 재외동포는 전화 상담 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에서 ‘재외동포 365 민원콜센터’를 검색하여, 손쉽게 채팅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는 향후 채팅 상담 외에도 재외동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통화(웹콜), 온라인 채팅(웹챗) 등 다양한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재외동포가 통화료 부담 없이 좀더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