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간 소통과 친목도모의 장 마련
글 사진 이지은 기자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Th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AKCSE/회장 문은덕)은 8월 31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퀸즈 파크(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여름 바베큐 파티를 진행했다. 이 날 회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가족 단위로 참석한 회원들은 삼겹살과 준비된 한식을 먹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문은덕 회장은 “협회 내 회원들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친목도모의 장으로 여름의 끝자락에 피크닉을 준비했다. 임원진들 그리고 차세대청년전문가 지부의 후원과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는 1986년 11월에 설립되었다. 협회는 지난 37년동안 성장하여 2023년 1월 자체 통계에 따르면 등록회원 3,000여명 (활동회원 2,000여명)의 규모로써, 11개 지역지부(Local Chapter), 8개의 차세대 청년전문가 지부(Young Professional Society), 4개의 전문가단체(Professional Society), 그리고 17개의 차세대 대학지부(School Chapter)를 두고 있다. 아울러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지난 14년간 매년 한-캐나다 과학기술 대회(CKC)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의 다양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전문연구개발관리기관들과 함께 협력하여 국제공동연구 및 교류협력 기회를 만들었고 다양한 펀딩 기회를 발굴하였다. 이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재정적인 지원을 받으며 매년 CKC에 참석하고 연구자들이 한국기관으로부터 연구비를 수주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와 다양한 국제교류를 얻고 있다.
한편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2세들에게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본 협회 목적 중의 하나인 차세대 캐나다 한인 과학도들을 양성하고자 매년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해 왔다. 현재 BC주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행사로써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