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합가 현상 맞물려 …경제적으로 서로 도움 주고 받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 후, 부모 집으로 다시 들어와 거주하는 성인 자녀들의 수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부모들은 이들 성인 자녀들과 어떻게 다시 살아나가야 할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택 렌트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잘 알려진 밴쿠버에서 생활하기가 힘든 성인 자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이르자 더 이상 경제난을 버티기 힘들어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부모 집에 얹혀서 사는 것을 택하고 있다고 Finder.com 운영자인 스콧 버크는 지적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온타리오주, 퀘백주 그리고 BC주가 국내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온타리오주 젊은층들의 최근의 부모집 회귀 현상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inder.com이 실시한 최근의 한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 10명 중 한 명, 혹은 약 2백8십만 명의 젊은층들이 이에 속하며, 이들은 최근 바이러스 팬데믹과 관련된 경제난으로 주거상태 변경을 고려 중이며, 일부는 부모 집으로의 복귀를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조사 대상 응답자들의 연령은 평균 18-24세다.
한 편, 젊은층들의 부모 집 회귀 현상과 맞물려, 반대로 부모 연령층들의 성인이 된 자녀 집으로의 합가 현상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2십7만9천여 명의 캐나다인들이 성인 자녀들의 집으로 들어가 동거를 하기 시작했으며, 4십5만5천7백8십여 명이 성인 자녀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버크는 삼대가 함께 모여 사는 가정들은 현재와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로 큰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성인 자녀들이 직장이나 일터에 나가 있는 동안 조부모들이 어린 손자 손녀들을 돌봐주므로써 어린이집 위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인 자녀들은 지친 하루 일과 속에서 조금이나마 숨을 돌릴 수 있다고 했다.
반대로 성인 자녀들이 부모 집으로 들어오게 될 경우, 많은 살림살이로 인한 공간 확보가 관건이다. 광역토론토지역에서 관련 전문가로 활동 중인 에피 테리는 우선, 부모와 성인 자녀들 사이의 주요 주거 공간을 분리하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면, 주요 활동 공간을 층별로 나눈 뒤, 부엌와 같은 공간은 서로 공유하도록 한다. 일반 주택 베이스먼트 같은 경우, 예상 외로 숨어 있는 넓은 공간들이 많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생활용 소품들을 곳곳에 설치하거나 미니 도어 등을 장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스는 말했다.
유달리 넓은 베드룸에 칸막이 등을 들여서 재택 근무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3세대가 사는 대가족일 경우에는 지하 베이스먼트에 TV등을 설치해 온 가족의 휴식 공간으로 대체할 수 있다. 마스터 베드룸에 설치된 파우더 룸 등을 개조해 기능적 공간으로 유용하게 대체시킬 수도 있다. 비축해 놓은 여유 자금이 있으며, 주택을 보유한 은퇴연령층의 부모들은 베이스먼트를 개조해서 렌트를 줄 수 있도록 하면 가까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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