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갑자기 증가된 시기는 지난 1월 6일로, 당일 381명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현재까지 지역 병원들의 집중 치료실은 이들 감염 환자들 치료로 분주하다.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현상이 최근 악화되면서 메트로 밴쿠버지역 소재 병원 집중치료실 등이 초만원 사태를 빚고 있다.
BC보건부는 밴쿠버 제네럴 병원, 라이온스 게이트 병원 그리고 써리 메모리얼 병원 등의 침상 점유율이 꽉 찬 상태라고 전했다.
13일, 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건수가 377건으로, 12일 368명보다 더 늘어났다.
지난 두 주 동안 매일 평균 1천 명의 감염 환자 발생
전체 병원환자의 30%를 차지
“최악의 의료 사태”우려
이들 중 116명은 집중 치료실에 있는데, 이는 전 날의 121명에 비해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체 병원 환자들의 30%를 차지하는 규모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갑자기 증가된 시기는 지난 1월 6일로, 당일 381명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현재까지 지역 병원들의 집중 치료실은 이들 감염 환자들 치료로 분주하다.
지난 두 주 동안 매일 평균 1천명의 변종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해 3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발생 초기 이 후 최고치 이다.
라이온스 게이트 병원의 내과 전문의인 케빈 메클레오드 박사는 병원 집중치료실과 입원실 만원 사태는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BC보건부 애드리언 딕스 장관은 “현재 주 내 병원들의 보유 침상 수와 공간이 아직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최악의 의료 사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딕스 장관은 “필요할 경우, 주 내 각 지역 보건 당국에 속한 여러 병원들 소속 의료진들 및 보조 의료원들을 순차적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딕스 장관은 지난 해 팬데믹 초기에 발생된 대대적인 병원 수술 취소 및 지연 사태는 발생되지 않을 것이지만, 단발적으로 관련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BC주에서는 영국 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브라질 변종 그리고 남아프리카 변종 바이러스 등이 유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