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밴쿠버시간)에 개최된 2021 해외 평화·통일 노래경연대회 온라인 시상식에서 밴쿠버협의회 ‘평화통일의 날’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외 평화·통일 노래경연대회 온라인 시상식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는 2021 해외 평화·통일 노래경연대회 온라인 시상식을 4일 오후 6시(밴쿠버시간)에 개최했다.
배기찬 사무처장은 “민주평통 유튜브에서 총 13만 이상의 조회수와 1만5천여개의 ‘좋아요’, 그리고 2천 5백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밴쿠버협의회 ‘평화통일의 날(youtu.be/8_xgIPbg54M)’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밴쿠버 협의회 영상에는 국내 유명 성악그룹 ‘유엔젤 보이스’가 참여하여 수준높은 영상을 선사했으며 4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는 평이다.
정기봉 회장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총감독을 맡은 박혜정 위원은 “현지인들과 학생 그리고 평통위원들이 함께 동영상을 만들며 우리는 하나다 라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미주지역에서 진행한 통일노래 개사대회에서 해외 43개 협의회 전체로 대상을 확대해 진행했다. 또한 기존 대중가요를 개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작곡가가 만든 곡에 자문위원들이 직접 가사, 편곡, 노래, 율동 부분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출품된 34편의 영상 중 본선 심사를 거쳐 총 11개 협의회가 수상했다. 심사는 가사부문, 영상부문, 유튜브 조회수 등 다양한 기준들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관련 분야 전문 심사위원 5인의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