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창궐되면서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정부가 개학을 앞두고 교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표를 하자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이 규칙이 4학년 미만 학생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 것에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즉 킨더가튼에서부터 3학년생까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서 제외되는데, 이들은 12세 미만으로 아직 코로나바이러스 백신마저도 접종 받지 않은 상태다.
학부모 저학년 학생 제외에 불안감
교협 “교사 백신접종 의무화해야”
스테이시 리 학부모는 주정부의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 실시에 안도감을 보이면서도 저학년들이 이에서 제외되는 것에 불안감을 나타냈다.
BC교사협회는 교사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 안건을 통과시켰지만, 주정부는 이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다.
써리교사협회의 매트 웨스트팔 회장은 주정부에 의한 백신 의무화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에 큰 실망감을 보였다. 그는 전학년이 교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2차까지 완료했다고 해도 바이러스 감염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더구나 마스크 착용마저 의무화 하지 않는다면 모든 시도가 무용지물이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