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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터 새롭게 변화 준다…새로운 쉼터 공간 마련

2021-10-06 17:10:16

밴쿠버 111 E. 5th Ave.에 자리잡고 있는 훗수잇(Hootsuite)사는 지난 1월에 기존의 휴식 공간에 효율성을 더 해서 여러 개의 소파들과 운동 기구들, 실내 자전거 그리고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들을 배치했다. 사진=Vancouver Sun

많은 수의 사업장들이 팬데믹 이 후 일터로 정상 복귀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 공간들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훗수잇(Hootsuite)사는 약 400여 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업체다. 이 업체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직원들이 9월 7일부터 정상 업무에 복귀했다. 직장에 돌아온 해당 직원들은 사뭇 달라진 사무실 모습에 어안이 벙벙하다. 이 업체의 타라 아타야 책임관은 직원들을 위한 쉼터 공간에 각종 스낵과 탁구대를 설치해 놓았다. 그녀는 “팬데믹 이 후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환경 마련이 매우 중요한 이슈로 대두하게 됐다”고 말했다.

팬데믹 이 후 직원 건강 위한

환경 마련이 매우 중요한 이슈

쉼터공간에 각종 스낵과 탁구대 설치

다양한 소파, 운동기구, 실내자전거

서서 일을 할 수 있는 책상 배치 등

이 업체는 밴쿠버시 111 E. 5th Ave.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1월에 기존의 휴식 공간에 효율성을 더 해서 여러 개의 소파들과 운동 기구들, 실내 자전거 그리고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들을 배치했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보조 기구들을 들여 놓고, 직원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해당 공간을 개인 공간으로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임산부인 여성 직원들을 위해 수유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명상이나 기도 등을 할 수 있는 조용한 자리도 배치돼 있다.

아타야 책임관은 직원들이 안락감을 느낄수록 업무의 효율성도 증대된다고 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공간에는 자동 조명 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출입문도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개폐된다. 의료상의 안전을 이유로 아직도 일터로 복귀하지 않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아타야 책임관은 업무 공간을 최대한 안전하게 배치 중에 있다. 또한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의료 서비스 확충도 늘려 나갈 계획이며 전 직원에게 연간 1주일의 추가 휴가기간도 부여할 예정이다.

아타야 책임관은 “직원들의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감도 회사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