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은 8일 써리 소재 식당에서 정병원 총영사 환송식을 진행했다. 이 날 정병원 총영사 및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봉 협회장은 “평통 18기 19기 20기 활동을 하는 동안 정 총영사와 총영사관 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정 총영사는 “우선 따뜻하고 진심어린 자문위원들의 마음이 담긴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한 밴쿠버협의회라 늘 기대하며 함께 한 시간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밴쿠버협의회 측이 준비한 정 총영사와의 추억 동영상을 관람했다.
공연으로는 정성우 비올리스트와 박혜정 자문위원이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효숙 자문위원의 노래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병원 총영사는 2018년 10월 15일 밴쿠버총영사로 첫 활동을 시작했고 올 12월 3일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