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캐나다는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를 도울 수 있는 중용한 국제적인 위치에 있으며 돌파구를 열어 줄 수 있는 지역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이지은 기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의 조찬간담회가 12일 오전 7시 30분 익그젝티브 프라자 호텔(코퀴틀람)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 자문위원들과 한인언론 기자들이 참석했다.
캐나다는 대북 문제 해결 위한
돌파구 마련해 줄 지역
한인들의 역할 중요성 강조
김 이사장은 “25만 캐나다 한인은 이민 초창기 독립 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도왔고 현재도 대한민국의 남북북단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한 독립을 돕는 조력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캐나다는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를 도울 수 있는 중용한 국제적인 위치에 있으며 돌파구를 열어 줄 수 있는 지역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북문제는 한국 조수당과 진보당의 관점이 다른 만큼 정권에 일관성을 가지고 국제 외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평통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견 제시가 가능함으로 해외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활동하길 바란다고 했다. 정기봉 회장은 “김 이사장과 자문위원들의 만남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11일 밴쿠버를 방문해 현충일 헌화식 참석, 한인단체장과의 만남, 주밴쿠버총영사관 관저에서 열린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연아마틴) 모임에 참석했다. 미주 일정은 7일 샌트란시스코를 시작으로 2주동안 북미 7개 도시를 방문하고 21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김 이사장은 한국 4선 의원으로 지난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되었다.
글 사진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