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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피해…64만여 가축 물에 떠 내려가

2021-12-07 20:30:05

이번 홍수로 해당 인근 지역 일대 약 64만여 마리의 가축들이 물에 떠내려가 목숨을 잃었다. 애보츠포드 헨리 브라운 시장은 3일, 홍수 피해를 입은 이 지역 시민들을 위한 수해 복구 4단계 정책을 발표했다.

수마스 및 애보츠포드 지역에 홍수 피해가 발생된 지 3주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농가들의 수마로 인한 재산 피해액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홍수 경보령 및 주민 대피령이 해제된 상태이지만, 프레이져 밸리 지역에 속하는 수 백 여 명의 농가 소유주들은 아직도 물에 잠긴 자신들의 농장과 인근 지역을 둘러보면서 망연자실하고 있다. 농사에 필요한 트럭이나 농기구 등이 완전히 물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농가 피해규모 더 늘어

가옥, 농기구 등 아직 물에 잠겨

지난 23년간 U&D 유가공 농장을 운영해 온 지미 메이어(50)는 이웃 농장 주민들이 정부 지시대로 모두 현장에서 대피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함께 수해 현장에 남아 농장을 지키면서 일부 농기구들과 가축을 구해냈다. 그녀는 홍수 속에서 생사가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지만, 농장은 바로 자신의 삶 자체였기 때문에 이를 두고 떠날 수가 없었다고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의 농장은 바텀 호숫가의 약 360에이커 상당에 이르는 면적으로, 이번 홍수로 완전히 폐허가 된 상태이다. 그녀는 만일 남편과 자신이 농장에서 탈출했다면 남은 380여 마리의 젖소들을 살려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조된 이들 젖소들에게 먹일 물과 양식이 필요하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64만여 가축 물에 떠 내려가..많은 주민 쉘터 생활

애보츠포드 수재 복구 비용만 20억 달러 예상

구조된 가축에 먹일 물과 양식 필요…‘도움 절실’

이번 홍수로 해당 인근 지역 일대 약 64만여 마리의 가축들이 물에 떠내려가 목숨을 잃었다. 애보츠포드 헨리 브라운 시장은 3일, 홍수 피해를 입은 이 지역 시민들을 위한 수해 복구 4단계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수마스 북부지역 약 240여 가구의 주민들은 살던 집으로 돌아갔다. 더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애보츠포드 지역에 홍수가 발생된 지 3주가 경과됐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향 후 몇 주를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또한, 바텀 호수 지역을 비롯해 인근 남부 및 중부지역 거주민들 또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브라운 시장은 애보츠포드 수재 복구 비용이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해 지역 많은 수의 농가들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고된 복구작업에 크게 지쳐 있는 상태다. 메이어 씨를 비롯한 이 지역 가축 농가 주민들은 살아남은 가축들을 먹이고 돌봐야 하는 이중고에 허덕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