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 측은 라메자니 씨외에도 지난 해 12월 1일 이 후로 이와 유사한 사건이 1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탠리 공원 외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 소재 다른 공원에서는 이 같은 사건이 발생되지 않았다.
밴쿠버 다운타운 스탠리 공원을 방문한 한 여성이 뒤에서 달려든 코요테에게 물려 전치 6개월이라는 진단을 받고 힘든 기간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주민들은 스탠리 공원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지 라메자니로 신원을 밝힌 이 여성은 1월 21일, 스탠리 공원 내의 할로우 트리 옆을 걷고 있었다. 맑은 날씨에 시간은 오후 5시경이었다. 그녀는 자신 외에 다른 주민들도 걷고 있었고, 도로 옆으로는 일반 차량들도 지나고 있었던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됐다고 말했다.
뒤에서 갑자기 오른쪽 다리 물어
12월이 후 유사한 사건 15건 발생
공원 측은 라메자니 씨외에도 지난 해 12월 1일 이 후로 이와 유사한 사건이 1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탠리 공원 외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 소재 다른 공원에서는 이 같은 사건이 발생되지 않았다.
그녀는 지난 10년 동안 스탠리 공원에서 조깅을 해 왔지만, 단 한 번도 동물들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안전을 위해 늘 도보 전용 도로를 이용해 왔다고 덧붙였다.
물론 그녀는 이전에 공원 내에서 코요테의 공격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관련 코요테들이 안락사 조치됐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 날, 그녀는 콜 하버 쪽에서부터 조깅을 시작했다. 사고 발생 직전, 그녀는 동물의 울음소리를 들었으며, 갑자기 코요테 한 마리가 반대 편 도로에서부터 나타나더니 그녀의 뒤로 가 그녀의 오른쪽 다리를 물었다.
코요테가 다리를 무는 순간 통증은 매우 심했으며, 그녀는 바로 도로에 쓰러졌다. 그녀는 코요테가 얼굴을 공격할까 두려움에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으며 죽음의 공포가 밀려들어왔다. 그녀의 소리에 자전거를 타던 사이클리스트들이 경찰과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함께 그녀의 곁을 지켰다.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는 그녀는 앉을 수도 설 수도 없는 상황에 누워 있어야만 한다. 그녀는 통증으로 인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이번 사건으로 신체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회복이 된다 해도 이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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