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6일 공청회를 거친 시의회는 로히드와 바넷 하이웨이 남동쪽에 위치한 부지에 마콘쿼드리얼랜즈(marcon)가 개발하는 ‘트라이시티 센트럴’을 위한 토지용도변경을 승인했다. 사진=Marcon
코퀴틀람시가 시 최대 규모의 주거용 단지 개발을 승인했다. 이 개발이 완공되면 다세대 주택 공급량이 20% 늘어난다.
총 18개 타워가 코퀴틀람 시티센터에 위치한 2개 부지에 마스터플랜에 따라 세워지는데 총 1만5천 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이다.
다세대 주택 공급량 20%↑
총 18개 타워 시티센터에 건설
1만5천 명 입주 분량
지난 9월 26일 공청회를 거친 시의회는 로히드와 바넷 하이웨이 남동쪽에 위치한 부지에 마콘쿼드리얼랜즈(marcon)가 개발하는 ‘트라이시티 센트럴’을 위한 토지용도변경을 승인했다.
오랜기간 자동차 딜러샵과 산업용 부지로 사용된 이 부지(2954,2966,2976 Pheasant St., 2960&2968 Christmas Way and 2950 Lougheed Hwy)에는 다음과 같은 개발이 이루어진다;
• 분양 콘도 6개동 (약 3천 유닛)
• 임대전용 아파트 2개동 (약 1천 유닛)
• 27층 호텔 (150개룸과 컨퍼런스센터)
• 53만 2천 평방피트의 상업용 공간
• 탁아시설
5개동의 고층콘도가 1차로 개발되며 4개동이 2차로 개발되는데 완공 소요기간은 10~15년으로 추산된다. 개발사는 트라이시티와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다수의 주거용 단지를 개발한 마콘사(Marcon)이다.
8월말 기준, 코퀴틀람의 다세대 주택 물량은 2만416호 이다. 마콘쿼드리얼 프로젝트는 물량을 20% 증가시키게 되는데 트라이시티 센트럴에만 약 4천호가 들어선다. 이 물량은 시 가 승인하는 연평균 량의 두배를 넘는다.
트라이시티 상공회의소 레슬리 커션 회장은 이 개발이 기념비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대중교통수단이 매우 가까울 뿐 아니라 공원, 쇼핑, 상업, 거주지가 종합된 개발이라고 극찬했다.
“이 개발은 사업체와 주민 모두에게 매우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미래 코퀴틀람 다운타운의 발판이 될 아주 독특한 기회를 제공할 개발로 마콘사는 신뢰할 수 있는 건설사이다”라고 언급했다.
공청회는 70분간 이어졌고 10월 15일 거행되는 차기 시장 후보나 시의회 후보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마콘사 닉 파오렐라는 주민들과 방문객이 산책을 하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활기찬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테리 타우너 시의원이 현재 노동력 부족난을 감안할 때 개발에 차질이 없겠냐고 묻자 파오렐라는 인력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번 개발을 수 년전부터 계획했다고 답했다. 트리쉬 맨데우 시의원은 보육시설의 수용인원이 220명으로 매우 적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상업-주거복합 건설에 추가로 로히드하이웨이 위를 지나는 보행자및 자전거가 통행할 구 있는 다리를 건설해 코퀴틀람 센트럴 중심부로 연결할 계획이다.
코퀴틀람에는 다수의 개발안이 접수된 상태이다.
폴리곤도 9개동 콘도 건설
한편 시 서쪽 끝에 위치한 전 코로네이션파크 초등학교 부지에는 폴리곤사가 9개동 콘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폴리곤은 작년 처음으로 시의회에 제출한 마스터플랜 일부를 변경해 9월 26일 시의회에서 발표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팔머에베뉴의 두 필지를 매입했고 이 부지에 9번째 동을 건설, 총 2,834개 유닛으로 늘릴 계획이다. 작년 계획 보다 임대용 유닛 194개가 추가되었고 시장가격 이하의 유닛을 두배로 늘려 27%를 차지하게 조정했다. 또한 탁아시설도 4천5백 sqft 늘려 수용인원을 42명 추가할 계획이다.
폴리곤의 개발계획이 승인되면 코퀴틀람시는 인구밀도 보너스 지급액, 개발비용, 지역사회 편의시설 기부금 등 약 1억4천만 달러를 거둬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