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평가액이 작년 7월 기준으로 평가되었고 그 후 시장이 냉각되었기 때문에 현재 시장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평가단은 설명했다. 현재 시장가격보다 2023년 평가액이 높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주 BC평가단BC ASSESSMENT이 발표한 2023년도 주택 평가액은 지난해 보다 평균 12%가 상승했다.
“시장냉각전 평가로 현 시장가 반영못해”
통지서는 이번 달 주택소유주에게 우편으로 발송된다. 개별 부동산의 감정가와 이웃 지역의 평가비교와 추세 등은 평가단 웹사이트 (https://www.bcassessment.ca/Property/AssessmentSearc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도 평가액이 작년 7월 기준으로 평가되었고 그 후 시장이 냉각되었기 때문에 현재 시장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평가단은 설명했다. 현재 시장가격보다 2023년 평가액이 높을 수 있다는 뜻이다.
평가단의 브라이언 모라오 평가관은 아마 다음해에는 평가액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평가액은 작년에 가격 상승세 말미에서 평가된 것이다. 2023년 7월에 평가될 2024년 평가액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로워메인랜드의 경우 애보츠포드와 화이트락의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가액이 2022년 대비 21% 급등했다. 랭리의 콘도와 타운하우스 평가액도 20% 상승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팸버톤이 16% 상승했고 핏메도우, 랭리타운쉽, 시쉩트가 15%로 그 뒤를 이었다.
밴쿠버 키칠라노 워터프런트에 위치한 룰루레몬 설립자인 칩 윌슨의 저택이 올해에도 BC주에서 최고 감정가인 7천4백만 달러로 평가되었다. 밴쿠버에서 평가액이 가장 높은 11대 부동산 중 9개가 밴쿠버의 벨몬트에비뉴 또는 포인트그레이에 위치한다.
한편 밴쿠버아일갠드 빅토리아 인근에 위치한 제임스아일랜드의 평가액은 6천 1백만 달러를 넘어 3번째로 높았다.
무라오 평가관은 고급 부동산은 일반 주택보다 평가액의 상승폭이 적다고 밝혔다.
“고가 주택의 가격은 일반 단독주택 보다 강세를 보이지 못했는데 이는 5, 6년 연속된 추세이다”라고 했다.
BC평가단에 따르면 밴쿠버 전형적인 단독주택 평가액은 7% 상승한 212만 5천 달러라고 밝혔다.
2일 BC주정부는 BC홈오너그랜트 보조금이 밴쿠버 단독주택 평균 평가액과 동일한 212만 5천 달러로 책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의 197만 5천 달러에서 12% 상승했다.
주정부는 홈오너그랜트는 주거주지에 대한 재산세를 수 백 달러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주 내 주거용 부동산의 92%가 혜택을 받는다. 메트로밴쿠버, 프레이져벨리, 빅토리아의 경우 홈오너그랜트 보조금은 약 570달러의 절세효과를 본다. 시니어, 참전용사, 장애인, 장애인과 동거하는 사람들의 경우 845달러이고 외곽지역의 혜택은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