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교민들을 위한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한 ‘교민 종합건강검진 설명회’가 지난 3월 13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 12까지 90분동안 늘푸른 장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버나비 토미더글러스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어 한인회 회원 대상으로 14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쳐 한인회관에서, 밴쿠버 여성회 회원을 대상으로 15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버나비 노스로드 소재 여성회 사무실에서 각각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서울 구로성심병원 길병철 건강관리과 부장이 직접 밴쿠버를 방문하여 가진 동 설명회에서 늘푸른 장년회를 비롯, 한인회, 밴쿠버 여성회 회원들에게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한국방문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배경과 31종류에 달하는 건강검진 과정 및 예약 방법을 중심으로 한 정보들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강사인 길병철 부장은 “교민 여러분이 한국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하고자 할 경우 단기간 체류기일 내에 예약하고 검사 받기가 촉박하여 어려움을 겪는 데, 구로성심병원에는 밴쿠버 출발 전 미리 예약을 하여 효율적으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상호 책임 있는 검진 관리를 위해 늘푸른 장년회, 한인회, 밴쿠버 여성회 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 교민단체 회원에 한해 특별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VANCOUVER LIFE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