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박사 BC 주 도착 관련 성명 발표
“한타바이러스 관련 증상 아직 없어”
BC주 보건당국이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MV Hondius)’ 탑승객의 BC주 입국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BC주 보건책임자인 보니 헨리 박사는 9일 성명을 통해 MV 혼디우스호에 탑승했던 캐나다인 4명이 캐나다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통해 BC주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인원들은 검역관의 관리 아래 입국 절차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관련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크루즈선 내 감염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뤄진 대응의 일환이다. 당국은 입국자들에 대해 지속적인 건강 상태 확인과 필요한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니 헨리 박사는 “현재까지 BC주 내 일반 시민에 대한 위험은 낮은 상태”라며 “공중보건팀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헨리 박사는 “이들은 지역 공공 보건 관리들에 의해 검진 및 평가를 받은 뒤, 사전에 준비된 안전한 숙소로 즉시 이동하게 된다” 라며, “그곳에서 공공 보건팀의 모니터링을 받으며 1차적으로 21일간의 자가격리를 시작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한타바이러스 노출과 관련된 잠복기를 고려할 때, 필요시 이 격리 기간은 최대 42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입국 및 격리 기간 중 이들 4명은 일반 대중과 접촉하지 않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헨리 박사는 “주 보건책임자 사무실, BC 질병통제센터(BCCDC), 지역 공공 보건팀, 그리고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 캐나다 국경서비스(CBSA), 글로벌 어페어 캐나다(GAC)를 포함한 연방 파트너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모든 계획이 수립되었음을 보장한다” 라고 강조했다.
격리 대상자들은 격리 기간 의료 서비스와 지원을 받게 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숙련된 임상팀이 즉각 투입되어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치료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헨리 박사는 “과거 COVID-19 팬데믹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주민들이 이번 소식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한타바이러스는 코비드-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와는 매우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한타바이러스는 동일한 방식으로 퍼지지 않으며, 팬데믹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질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 보건 프로토콜이 마련되어 있으며, 모든 단계에서 상황이 모니터링 및 관리되고 있다. 헨리 박사는 “주민들은 이번 사안이 모든 관련자에게 안전하고 지원적인 방식으로 관리될 수 있다는 점을 안심해도 좋다”고 언급했다.
이번 입국자 4명은 BC주와 연고가 있어 이곳에서 격리 생활을 하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침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드물지만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발열,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