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규 함경남도지사 밴쿠버 이북도민회 방문

2023-03-21 13:53:37

고국방문 설명회 개최

밴쿠버 이북도민회(회장 이중헌)는 14일 오후 5시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2023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현지 답사단 환영식이 개최되었다. 이 날 이진규 함경남도지사, 배이철 황해사무국장, 김승준 주무관이 답사단으로 방문해 참석했다. 이중헌 회장은 “현지 답사단의 밴쿠버 방문을 환영한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진규 도지사는 “우수 단체로 인정받고 있는 밴쿠버 이북도민회를 찾아 회원들을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배이철 황해사무국장은 고국방분단 초청 대상자 선정 및 추천 요령을 설명했다. 올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고국 방문단 일정은 총 6개국 22개지역에서 초청받은 이북도민회원이 참가하며 밴쿠버 이북도민회에서는 6명이 참가한다. 현지 답사단은 13일 밴쿠버에 도착하여 밴쿠버 이북도민회 현황 브리핑, 14일 밴쿠버 총영사관 방문, 평화의 사도 기념비 헌화, 고국방문 설명회 15일 가평석 기념석 참배 일정을 소화했다.

 

Interview

Q 이북오도 위원회란
이북5도 등 수복시 시행할 각종 정책을 연구하고 이북도민 관련 단체의 지도 및 보조금 지원,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최 등 북한이탈 주민과 이북도민 교류지원 및 이북오도 등 향토 문화의 계승 및 발전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 이북오도민 미수복된 경기, 강원의 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Q 위원회의 향후 발전 방향은
현재 분단의 세월이 길어짐에 따라 이북도민회 정체성 및 연대감이 약화 되었다. 이에 이북5도는 매년 대통령배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화합과 약화된 연대감을 강화시키려 노력하고 있고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및 적응을 돕기 위해 가족결연행사 및 기업체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위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예산을 증액하여 점점 발전 중이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의 결과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화합에 기여하여 1세대 같은 연대감과 결속력이 이루어지고 점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 할 것이다.

Q 통일이 되면 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하나
통일이 될 경우 행정구역 조정을 거쳐 각 도의 사무를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통일이 될 경우 사회적 혼란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이탈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북한의 실상을 파악하고 있기에 이러한 혼란을 최대한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Q 25 전쟁 이후에 들어온 북한 이탈주민도 이북도민인가
현재 이북도민의 조사 지원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북도민이란 원적이 이북지역인 자.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북한이탈주민 및 그의 배우자 자녀가 속한다.

Q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는
현재 이북5도민에서 민원처리를 하는 업무는 대표적으로 재적 확인, 잔류자 확인, 학력 보증 등이 있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업으로는 가족결연행사와 기업체 연수 사업이 있다.

Q 이북5도 위원회와 밴쿠버 이북도민회의 관계
이북5도 위원회에서 관리하는 이북도민 22개 단체 중 4번째로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한 단체이며 2002년 고국방문단 초청국가로 선정된 뒤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회원이 방문하였다.
고국방문단 국외 출장 방문시 항상 받갑게 맞아 주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

Q 밴쿠버도민회 방문 소감
국외 이북도민들의 국외 이북도민회 활성화에 앞장서 주고 애써주심에 감사에 드린다. 정부의 대북정책 등 주요 정책 사항에 대하여도 많은 홍보를 해 준다. 매년 개최하는 고국방문단 초청 행사에 많은 인원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